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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뢰를 바탕으로 새로운 상인회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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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김승태 온양온천시장 상인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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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05월 15일(월) 14:50 [(주)온양신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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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눈뜨자마자 장사하고 싶은 전통시장 만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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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지난 4월 13일 회장으로 선출되어, 21일 취임식을 마친 김승태 온양온천 상인회장은 온양온천시장의 상인들을 대변하는 역할로, 전통시장을 활성화 시키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밝힌다. | ⓒ 온양신문 | |
400여개의 점포 상인들이 모여, 새로 꾸려진 회원 수 250여명으로 상인회가 재탄생됐다.그동안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상인회가 젊은 회장인 김승태(52세) 상인회장을 선두로 내세우고, 새로운 변신을 시도한다.
지난 4월 13일 회장으로 선출되어, 21일 취임식을 마친 김승태 온양온천 상인회장은 온양온천시장의 상인들을 대변하는 역할로, 전통시장을 활성화 시키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밝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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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온양온천 전통시장 400여개의 점포 상인들이 모여, 새로 꾸려진 회원 수 250여명으로 상인회가 재탄생됐다. | ⓒ 온양신문 | |
시장 매출을 위해
“온누리상품권, 아산시장 상품권 등이 시장 안으로 유입되고 활성화 된다면 상인매출이 훨씬 더 좋아질 것이다. 현대자동차나 삼성이 상품권 구입으로 전통시장 활성화 부분을 돕고 있어, 감사하다. 대부분의 시민들이 온누리 상품권 등 구입처와 혜택을 모르는 부분이 많다”며 이 점들을 보완해 홍보에 힘쓰겠다는 각오를 밝힌다.
축제도 전통시장 안쪽에 유입시킬 수 있도록 해, 기존 컨텐츠보다 먹거리에 큰 비중을 주어, 다양한 계층이 함께 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들 예정이다.
“전통시장에도 상인 공연팀이 있다. 내년 축제에는 각설이, 오카리나 등을 상인이 주축이 되어 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로 상인들도 참여할 수 있는 방법을 강구하겠다. 상인 위주가 된 공연팀 공연과 전통시장 홍보도 함께 할 예정”이라고 밝혀 변화에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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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11년째 온양온천 전통시장에서 은아상회를 운영하고 있는 김승태 회장 | ⓒ 온양신문 | |
회장 임기동안
지난 4월 취임식에서 김 회장은 “맛내는 거리 상인들과 상인회를 정상화하기 위해 뜻을 모아 함께 했던 비상대책위원회 임원들에게, 그리고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굳건히 자리를 지키며 장사를 하고 계신 온양온천시장 상인들에게 이 자리를 빌려 다시 한 번 감사인사를 전한다”며 소감을 밝혔다.
상인회장의 임기는 올해부터 2년 중임제로 임원들과 결정했으며, 지난 상인회의 낡은 이미지를 탈피하고, 철저한 관리감독으로 투명하고, 새롭게 꾸려나갈 것이라고 한다.
11년째 온양온천 전통시장에서 은아상회를 운영하고 있는 김승태 회장은 상인들이 회장으로 뽑아주었다는 것에 자부심을 갖고 일하고 있다.
임기동안 김승태 회장은 현안사업인 이벤트 광장 문제를 깔끔하게 정리하겠다고 한다. 5일장 문제도 상인들과 서로 합의해 해결해 나갈 것이며, 상인회 재정문제, 주차장 추가 확보와, '유유자적' 운영문제, 샘솟는 거리 아케이드 증설 등 현실적으로 해소해야 될 문제에 대해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아산시, 지역주민, 전통시장 상인 모두가 머리를 맞대고 고민할 것이다. 5일장 내에 전통상인 타 지역 사람이 와서 인가나지 않은 곳에서 일하고 있다. 그 부분에 대해서는 아산시 지역에 있는 분들과 함께 상생하는 방향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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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상인회가 젊은 회장인 김승태(52세) 상인회장을 선두로 내세우고, 새로운 변신을 시도한다. | ⓒ 온양신문 | |
힘든 점
김 회장은 “대기업들도 전통시장 상생발전도 하자면서 돈만 던져주고 무책임하게 방관만 하는 것은 올바르지 않다고 생각한다. 실질적으로 상인들이 할 수 있는 부분과 상생발전 기구를 만들어 인정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 가야 한다”고 설명한다.
경기가 위축되어 지금은 상인들이 힘든 시기이지만 타 시장에 비해 장점이 되는 조건들이 많다는 점과 취임 후 상인들을 만나보면서 예전과 의식이 많이 바뀌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고 말한다.
김 회장의 목표는 ‘아침에 일어나서 장사하고 싶은 마음이 들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이라고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즐겁게 장사하고 손님들에게도 친절한 서비스를 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을 상인들에게 강조하고 있다고 한다.
마지막으로 김승태 회장은 “온양온천시장이 다시 살아나기 위해선 무엇보다 회원가족 모두의 관심과 참여, 협조가 필요하다. 어렵게 생업을 이어나가고 있지만 우리 상인들은 따뜻한 면이 많다. 온 마음을 다해 손님을 맞을 것이며, 임원들과 함께 전통시장 살리기에 최선을 다 하겠다”며 임기 동안 온양온천시장 기틀마련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김승태 회장으로 새롭게 시작된 상인회가 옛 호황을 누리던 예전의 온양온천 전통시장으로 돌아가길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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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임기동안 김승태 회장은 현안사업인 이벤트 광장 문제를 깔끔하게 정리하겠다고 한다. 5일장 문제도 상인들과 서로 합의해 해결해 나갈 것이며, 상인회 재정문제, 주차장 추가 확보와, '유유자적' 운영문제, 샘솟는 거리 아케이드 증설 등 현실적으로 해소해야 될 문제에 대해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 ⓒ 온양신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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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영 기자  ionyan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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